테슬라가 월스트리트를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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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월스트리트를 지배하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1.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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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아마존 제프 베조스 제치고 세계서 가장 부유
시가총액 7700억 달러에 이르러 월스트리트서 5위에 올라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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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식시장 가치가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넘어 섰다.

로이터 통신은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이 회사의 주가는 7일(현지시간) 약 8% 급등한 816달러로 시가총액 7700억 달러에 이르러 월스트리트에서 5번째로 가치있는 회사가 됐다고보도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머스크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리피니티브(Refinitiv) 데이터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주식시장 가치는 7,650억 달러다.

이날 390억 달러 이상의 테슬라 주식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테슬라와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거래된 3개 회사인 애플, 알리바바, 아마존 닷컴을 합친 것보다 많다.

지난 1년 동안 700% 이상 상승한 테슬라는 도요타, 폭스바겐, GM과 같은 경쟁업체의 생산량에 못 미치는 수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회사가 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2020년에 12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GM의 순이익은 58억 달러, 페이스 북은 271억 달러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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