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전력투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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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전력투구한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1.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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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자마자 백신 출시 및 배포로 접종 확대
FDA, 완전 면역 위해 2회 접종 필요 반복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나눠쓰자 호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조 바이든이 ‘코로나19’ 퇴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바이든의 대변인 TJ 덕클로는 8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백신이 가장 필요한 미국인들이 가능한 한 빨리 맞을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장해야 하고 백신의 배포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취임 하자마자 백신을 최대한 빠르게 공급하고 접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바이든은 지난주 “백신을 배포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이 뒤로 가고 있다. 지금처럼 움직이면 백신접종에 수개월이 아닌 수 년이 걸릴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거북이 걸음을 비난했다.

덕클로는 또 바이든은 “1월20일 취임할 때 그의 행정부가 가용 용량을 어떻게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 세부내용을 다음 주에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에 대한 완전한 면역을 제공하기 위해 2회 접종이 모두 필요하다고 반복했다. FDA의 백신 부서를 이끌고 있는 스테판 한은 “우리는 COVID-19에 대한 더 많은 사람들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량을 줄이고, 복용량 사이의 시간을 연장하고, 복용량을 변경(반만 복용)하거나, 백신을 혼합하고 일치시키는 것에 대한 토론을 해왔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임상시험에서 고려하고 평가해야 할 질문이다. 현재 FDA가 승인한 투여량 또는 이러한 백신의 일정에 대한 변경을 제안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이용 가능한 증거에 확고한 근거를 두고 있지 않다. 백신 관리의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적절한 데이터가 없다면, 우리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위한 역사적인 예방 접종 노력을 훼손하여 공중보건을 위험에 빠뜨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28일까지 약 200만 명에게 접종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2000만 명의 10분의 1 수준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한 42개국 가운데 36개국이 선진국이고 6개국은 중진국이라며 "이것은 잠재적으로 (백신의) 가격을 올리고 저개발국에 있는 고위험군 사람들이 백신을 맞지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백신 민족주의는 우리 모두를 해치고 오히려 문제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신 제조사들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의) 공급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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