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폭동 일어나나… FBI, 취임 전 무장 시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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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동 일어나나… FBI, 취임 전 무장 시위 경고
  • 시사주간
  • 승인 2021.01.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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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탄핵 발의 214명 서명, 13일 투표
방위군 1만 여명 워싱턴에 주둔
관광객 24일까지 워싱턴 기념탑 방문 금지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결의안이 공식 발의된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월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DC와 미국 50개 주 수도에 무장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퇴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위협에 직면한 방위군은 최대 1만 5,000명의 병력을 워싱턴으로 보낼 수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관광객들은 24일까지 워싱턴 기념탑 방문이 금지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방위군 국장 다니엘 호칸손 장군은 기자들에게 토요일까지 약 1만명의 병력이 워싱턴에 주둔할 것이며 보안, 물류 및 통신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 당국이 요청하면 그 수가 1만5,000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부언했다.

크리스 머피 상원 의원은 방위군이 국가의 수도를 보호하기에 충분한 지 , 그리고 현역 병력도 필요할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델라웨어 주 뉴어크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밖에서 (취임식) 맹세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서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공공 재산을 훼손하고 큰 피해를 입힌 사람들이 책임을 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위원회는 성명에서 “미국의 영혼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국가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 분열을 치유하겠다는 바이든의 캠페인 공약을 반영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미국인들에게 취임식에 가지 말라”고 권했다. 대신 워싱턴의 내셔널몰은 군중을 대표하기 위해 다양한 크기의 19만1,500개의 깃발로 장식한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전통적으로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미국 수도로 끌어 들였지만,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극적으로 축소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탄핵 발의에는 민주당 하원 의원 222명 중 최소 214명이 서명했으며 13일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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