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위비협상 조기타결, 외교 활성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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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위비협상 조기타결, 외교 활성화 선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1.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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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지명자, "한국과 방위비 분담 협상 빨리 끝내겠다"
국무장관 지명자, “러시아, 중국, 이란 도전에 대응"
2015년 9월16일 의회에서 증언 중인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지명자. 사진=AP/뉴시스
2015년 9월16일 의회에서 증언 중인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지명자.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의 첫 흑인 국방장관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가 우리나라와의 방위비 분담 협상을 빨리 끝내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오스틴은 인준청문회에 즈음해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간 현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을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손상된 미국 외교를 활성화하고 러시아,중국,이란이 제기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단결된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더 강경한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고 부언했다.

블링컨은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중국이 미국에 가장 큰 도전을 제기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맞서기위한 초당적 정책을 구축할 매우 강력한 기반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소수 무슬림에 대한 대량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19일 평가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블링컨은 “그것도 내 판단일 것이다”라며 동의했다.

또 “우리가 직면한 큰 과제들 어느 것도 단독으로 행동해서는 대응할 수 없다”고 말해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시켜 나갈 의지를 내보였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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