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서 미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에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급격한 경제·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인재육성, 교육과정 신설, ICT-산업간 융합, 규제개혁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꿔 나가고,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대해 "대통령이 결심하고 재원을 확보해야하는 것"이라면서 "현재는 국회가 열린 상황이라 긴급명령보다 대통령이 스스로 결단하고 결심하면 재정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제대로 파악해서 보상할지는 정부가 세무자료를 통해 매출액이 얼마나 감소됐는지를 파악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제안의 관철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의한다면 판단해서 의논할 수 있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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