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제재위 첫 면제승인
단체명-지원물품 등은 비공개
단체명-지원물품 등은 비공개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을 승인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식수 개선사업과 관련해 한국에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면제 기간은 1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다.
하지만 제재위는 어떤 단체에 대한 면제인지, 또 면제를 받은 지원 물품이 무엇인지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제재 면제는 제재위의 올해 첫 승인이다. 지난해 11월 제재 면제 기한을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한 이후 처음 적용된 사례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해 10월 ‘국경없는의사회’의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북 의료 물품 지원에 대해 제재 면제였다. SW
ysj@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