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설 명절 공연’ 관람하며 담배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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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설 명절 공연’ 관람하며 담배 피워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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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 中 웨이보에 사진 공개
나흘간 전원회의 마치고 당 간부들과 동행
공공장소 흡연 금지구역 불구 나홀로 담배
설 명절 공연을 관람하는 김정은 총비서가 담배를 들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나흘간의 전원회의를 마치고 당 간부들과 설명절 공연관람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13일 중국 웨이보에 설 명절 공연관람 사진 9장을 게재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날 공연을 관람하며 담배를 들고 박수치는 모습이 보여 공공장소 금연을 무색케 했다.

북한은 지난해 금연법을 채택하며 극장과 영화관, 도서관, 체육관 등 공공장소와 상점과 식당 등 편의시설을 흡연 금지 장소로 규정했다. 하지만 김 총비서는 예외라는 듯 공연을 관람하며 담배를 피웠다.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설 명절 공연. 사진=NEW DPRK

이와 관련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김정은 동지께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11일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를 지도한 김 총비서는 전원회의 직후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공연주석단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가 자리했다.

무대에는 공훈국가합창단과 주요예술단체 예술인들이 출연해 기념비적인 찬가들이 올랐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출연자들은 전대미문의 엄혹한 난관과 도전 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가장 곧바른 승리의 한 길로 확신성 있게 이끌어 조국과 인민의 위상을 만방에 떨쳐온 우리 당의 위대성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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