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광명성절...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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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광명성절...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안해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2.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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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 등 관련 보도 없어
당대회·전원회의 과업 “무조건 관철” 주문
통일부-합동참모본부 무력도발 징후 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희천청년발전소 통제실에 그의 글이 새겨져 있다. 사진=조선중앙TV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태천3호청년발전소 통제실에 그의 글이 새겨져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9번째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연일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총비서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TV 등 주요 매체들은 16일 김정은 총비서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김 총비서는 2012년 집권 이후 매년 광명성절마다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궁전을 참배해 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 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여갈 불 같은 신념과 의지가 끓어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일 동지의 한평생은 주체의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성스러운 혁명 생애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혁명 업적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자위적 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지신 것이라며 사탕알이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철의 신념과 의지가 있었기에 우리의 국방공업은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주체혁명의 병기창으로 전변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일 동지는 우리 식 사회주의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역사를 수놓아갈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다져주신 절세의 애국자라며 자립경제의 토대가 있었기에 우리는 전대미문의 혹독한 봉쇄 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올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사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과 업적을 계승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영도를 충실히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8차 당 대회와 당 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김 국방위원장의 생전 업적과 일화를 소개하는 다수의 기사들을 실어 광명성절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통일부와 군은 15광명성절을 앞두고 북한의 무력도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광명성절과 관련 특별히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의 무력도발 예상과 관련해 특이사항은 없다면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만 설명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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