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르켈-마크롱, 바이든 "환영", 독자 행보도 내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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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르켈-마크롱, 바이든 "환영", 독자 행보도 내비쳐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2.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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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과 러시아 공동 견제 요청
뮌헨안보회의와 주요 7개국 정상회의서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 (MSC)에서 "미국이 돌아왔다"고 선언했다. 또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국가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코백스(COVAX) 이니셔티브에 40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22일 CNN은 머릿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하면서 바이든이 “하루에 두 번 글로벌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화상으로 진행됐다. 바이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과의 약속은 ‘흔들임이 없는 맹세’라며 상호 방위 조약도 재확인했다.

바이든은 "우리는 변곡점에 있다"고 말했다. 한 방향에서는 민주주의, 다른 방향에서는 독재주의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핵심 메시지는 매우 단순했지만 "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아니다"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듯 했다고 CNN은 평했다.

또 중국에 대해서는 “동맹국이 중국과의 장기적인 전략적 경쟁을 위해 함께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해킹 문제 등을 예로 들며 우리의 집단 안보를 방어해야 한다고 했다. 러시아가 나토를 약화시키려 한다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이든을 환영했다. 그는 "다자주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체포에 대응하는 방법을 포함, 러시아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 바이든과의 차이점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가 한편으로는 협력을 제안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분명하게 차이점을 식별하는 대서양 횡단 러시아 의제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관 사업인 ‘Nord Stream2’ 파이프 라인의 폐쇄를 원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 엠마누엘 마크롱도 환영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우리는 (미국과),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공통적인 도전 과제를 가지고 있다. 완전히 다를 수는 없지만 동일한 수준의 우선 순위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있는 의제를 가지고 있다"고 에둘러 의견 차이를 드러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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