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부 전문가, 모더나·화이자 백신 1회 접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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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전문가, 모더나·화이자 백신 1회 접종 하자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3.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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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장기적 보호를 제공한다는 충분한 증거 없다”
J&J 백신에 대한 1회 투여 요법은 승인
사진=AP/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을 주장하는 미국 의회 의사 7명 등이 포함된 전문가들이 노리스 코크란 보건복지부 장관 권한대행에게 보낸 최근 서한에서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의 1회 접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개정 비상사용허가서를 가능한 한 빨리 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회 주사가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비연구를 인용하면서 모든 백신에 대해 1회 투여 요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1회 접종으로 전환하면 예방접종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 백신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1회 접종이 장기적인 보호를 제공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모더나·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 1회 접종 요구를 반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FDA 피터 막스 이사가 “코로나19와 그에 관련된 입원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FDA 승인을 받은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FDA는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앤텍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2회 투여 요법을 승인했다. 최근에는 존슨앤존슨(J&J) 백신에 대한 1회 투여 요법의 사용을 승인했다.

FDA의 이같은 주장는 지난 1월초에 내놓은 우려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FDA는 첫 번째 접종 후 추정된 데이터가 오인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 이유로 화이자/바이오앤텍의 ‘BNT162b2’의 결과는 1차 접종 3주 후에 2차 접종을 한 다음에 나온 결론이므로, 1회 접종에 대한 결론 및 3주 간격 이상에서의 효과를 확인할 수 없기때문이라 주장했다. 또 추적 기간이 짧아 실제 보호 효과와 지속 기간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했었다.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의 평가를 위해 작성된 FDA 브리핑 문서를 살펴보면, 1회 투약 후 코로나19에 대한 일부 보호 효과가 언급돼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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