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여행’ 7월부터 시작(?)...상품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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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여행’ 7월부터 시작(?)...상품 판매 돌입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3.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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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투어스-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등
3~29일 일정...비용은 64만~337만원
국경봉쇄한 北 관광허용 여부 미지수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7월부터 여행상품에 돌입했다. 사진=영파이오니어투어스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7월부터 여행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영파이오니어투어스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중국에 기반을 둔 북한 전문여행사들이 올해 여름을 겨냥한 여행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경을 폐쇄하고 있는 북한이 관광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최근 홈페이지에 2021북한 여행그룹투어 일정을 공지했다.

올해 7월부터 실시되는 북한여행은 75~11일까지 45일 일정의 북한: 정치적 이익 여행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중국군과 마오안잉(6.25전쟁 때 참전했다 한 달 만에 사망한 모택동의 아들)의 무덤이 있는 회창군을 둘러보고, 북한 정치와 이데올로기에 대해 지역 당 간부와 비공개 토론을 벌인다. 이 외에 금수산태양궁전, DMZ, 전쟁박물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가격은 995유로(135만원).

79~27일 또는 9~88일까지 17일이나 29일 동안 하는 평양어학연수상품도 있다. 김형직사범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말에는 묘향산, 원산시, 남포시, 평성시, 개성/DMZ 등을 둘러보고 백두산도 오른다. 가격은 1499~2499유로(202~337만원).

저예산투어상품도 있다. 79일부터 11(23475유로(64만원)), 12(34595유로(80만원)), 13(45695유로(93만원))까지 운영되는 상품으로 일반적인 평양 관광 외에 묘향산, 원산해수욕장, 금강산 등을 둘러보고 신의주와 동림을 방문하는 일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 721~30일까지 78일 일정의 승리의 날(7.27)&백두산 투어(1445유로(195만원))’, 725~31(895유로(120만원)) 또는 83(1245유로(168만원)) 종료되는 승리의 날 투어)’, 726~28일까지 23일간 운영되는 승리의 날 버짓투어(475유로(64만원))’ 등도 있다.

8월에는 평양 자전거 초저예산 투어8개의 상품이 있고, 9월에는 매스게임이 포함된 그랜드 내셔널 데이 투어(895유로(120만원))’ 7, 10월은 매스게임이 포함된 중국 국경일 투어(995유로(134만원))’ 7, 11월에는 겨울 초예산 투어(475유로(64만원))’ 2, 12월은 평양의 크리스마스(475유로(64만원))’ 3개 상품이 있다.

고려투어스의 7월 북한여행 상품. 사진=고려투어스
고려투어스의 7월 북한여행 상품. 사진=고려투어스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스(Koryo Tours)7월부터 북한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73~10일 또는 11일 끝나는 78일 일정의 북한 여름휴가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푸에블로호, 함흥비료공장, 금강산 등을 둘러본다. 가격은 1395유로(188만원).

724~31일까지 78일 일정의 승리의 날 투어는 평양-남포-개성-DMZ-평성-안주-묘향산 등을 둘러본다. 가격은 1495유로(202만원).

724~29일까지 56일 일정의 승리의 날 쇼트 투어는 전승절로 불리는 7.27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1255유로(170만원).

이 외에 8월에 6, 94, 102, 111, 122개 상품이 올라와 있다. 여행 일정은 내년 6월까지 올라온 상태다. 2022년에는 총 15개의 상품이 마련돼 있다.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올해 7월부터 여행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북한은 지난해 국경을 폐쇄하고 초특급 비상방역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를 감안하면 북한여행 상품이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불분명하다.

고려투어스 홈페이지에는 현재 북한 국경은 코로나19로 폐쇄됐다면서 투어는 예정된 출발일이지만 북한이 언제 다시 관광을 재개할지 그때까지 모든 투어는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고려투어스는 북한이 국경을 폐쇄했을 당시 예약 고객들에게 환불을 진행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상품을 내놓고 이를 취소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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