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1일 순항미사일 2발 발사...“안보리 결의 위반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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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1일 순항미사일 2발 발사...“안보리 결의 위반 아녀”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3.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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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종료 사흘 뒤에 미사일 발사
외신보도로 며칠 뒤에 알려지는 건 이례적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 ‘낮은 단계’ 도발
북한이 21일 순항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으나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이 21일 순항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으나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지난 21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23(현지시간) 미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앞선 21일 단거리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WP는 이번 발사와 관련해 사거리 등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한미 양국이 지난 8~18일 연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보면 북한은 훈련 종료 사흘 뒤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보통 합참의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외신 보도를 통해 발사 며칠 뒤에 알려지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 WP미 당국이 북한 밖에서의 첩보 취합으로 시험발사를 파악했다면서 평소 발사의 성과를 자찬하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대해 거론하지 않아 한미 당국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안에 포함되지 않는 낮은 단계에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이 아닌 순항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정부 소식통도 24북한이 지난 일요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안다모두 단거리였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북한의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 아닌 순항미사일이라며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414일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바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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