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경남도서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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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경남도서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한 듯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3.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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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日 해상보안청 탄도미사일에 무게
사거리와는 무관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청와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 개최
북한은 25일 오전 7시9분 함경남도에서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은 25일 오전 7시9분 함경남도에서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합참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9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정보를 발표했다고 NHK 등 외신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고위당국자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NN미 군·정보당국은 발사된 미사일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여전히 분석하고 있다단거리인지 중·장거리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도 했다.

탄도미사일이 맞다면 이는 북한이 지난해 3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9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북한은 지난 21일엔 평안남도 남포시 온천군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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