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타500, 20년 역대 모델들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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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500, 20년 역대 모델들 다시 주목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1.04.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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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비타500 광고들. 사진=광동제약
시기별 비타500 광고들. 사진=광동제약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지난 2001년 출시돼 올해로 20살을 맞은 광동제약 '비타500'의 역대 모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블랙핑크 제니를 발탁해 만든 영상이 조회 수 60만을 단번에 넘기면서 지난 20년간의 모델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동제약은 초기 모델인 비(정지훈)를 통해 비타민C 원료의 건강음료 콘셉트를확실히 한 이후 이효리, 정일우, 원더걸스, 유이, 소녀시대, 문근영, 수지, 워너원, 펭수 등 각 시기별 건강미 넘치는 스타를 모델로 기용했다.

비타500의 초기 모델로 깊은 인상을 남긴 비는 ‘마시는 비타민C 널 아끼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당시 생소하던 건강음료 카테고리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회사는 비를 모델로 한 광고를 내보내며 비타500에 함유된 비타민C 500mg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레몬 7개, 사과35개, 귤9개를 먹어야 한다는 점도 널리 알렸다.

비의 바통을 이어받아 2006년 비타500의 새얼굴로 나선 이효리는‘비타타임 대한민국 활력에너지’라는 슬로건을 알렸다. 이 시기에는 건강드링크로 자리잡은 비타500을 국민들의 일상에 자리매김하는 생활건강음료로 각인시켰다.

‘국민 첫사랑’ 수지는 2013년 모델로 나섰다. “카페인보다 비타민C”라는 멘트와 함께 비타민C가 전국민 남녀노소에게 필요한 영양소라는 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렸다. 

2020년에는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문화 전 분야에서‘열풍’을 이끌었던 캐릭터 모델 ‘펭수’가 국민들의 비타민C 역할을 했다. 펭수는‘퇴근을 요청합니다!’, ‘힘든데 어떻게 힘을 내나요!’ 등 가슴 답답한 사회생활을 뻥 뚫어주는 대사를 외치며 힘들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올해 모델인 제니는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며 일상을 회복하고 활력을 찾자는 메시지 전달해 국내외 네티즌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비타500 홈페이지 광고 갤러리에는 지금도 예전 광고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있어 각종 자료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며“국민 건강음료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한 초심을 지켜 앞으로도 국민 정서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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