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애플이 다음 주에 첫 번째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이패드프로(iPad Pro) 아이패드 미니(iPad mini), 에어포즈(AirPods) 라인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 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본사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가상 이벤트에 대한 언론 초대장을 보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초 고휘도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업데이트된 아이패드프로와 더 작은 베젤(bezel)과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패드 미니 등 아이패드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간 오디오 지원 및 터치 컨트롤과 함께 고급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에어포즈3(AirPods 3)을 준비 중이다.

애플의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지만 다음 주에 주목받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이 회사는 또한 스마트 글래스와 증강 현실/가상 현실 헤드셋을 연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제대로 드러난 것은 없다.

블룸버그는 그 전날 미니LED 디스플레이 공급 차질로 인해 이르면 4월 하순 쯤으로 예정됐던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출시가 늦춰질 수 있다고 보도했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