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스가, 미일정상회담서 중국 견제 천명
상태바
바이든-스가, 미일정상회담서 중국 견제 천명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4.17 08:19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도전 함께하기 위해 협력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후 첫 대면회담을 가진 미일정상회담에서 중국 견제를 확실히 했다.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 후 바이든은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면서 "자유로운 인도태평양 항행 보장을 위한 노력, 5세대(5G),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유전체학, 반도체 공급망에 공동투자키로 했으며 공동 관심사인 중국 견제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오늘 스가 총리와 나는 미일 동맹과 우리의 공동 안보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지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중국과 동중국해, 남중국해 및 북한과 같은 문제에 대한 도전을 함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강력한 두 민주주의 국가라며 "우리는 인권과 법치를 포함해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고 진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전날 중국 화웨이 테크놀로지에 대응하기 위해 5G 통신에 일본이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전했다. 또 신장 지역의 무슬림에 대한 베이징의 대우와 홍콩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하고 부언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