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야3당의 공무원 특별공급제도 국회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야당도 당당하게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경찰 합동수사본부가 철저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 국회가 나서서 국정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공직자, 공기업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해 당당하고 떳떳하게 투기근절 조사를 하겠다고 얘기하려면 국민의힘도 민주당처럼 소속 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에 적극 응해야한다. 야당도 당당히 조사받고 국정조사 이야기를 하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3월 LH 사태가 불거지자 국민권익위원회에 자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우선 의뢰한 바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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