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J. 트럼프의 책상에서" 블로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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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J. 트럼프의 책상에서" 블로그 폐쇄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6.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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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트위터 계정 박탈당하자 만들어
"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1달 못 견디고 중도하차
4일(현지시간) 공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From the desk of Donald J. Trump)' 캡처.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From the desk of Donald J. Trump)' 캡처.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달 전 만든 블로그 페이지를 영구 폐쇄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수석 보좌관 제이슨 밀러는 CNBC에 "블로그 페이지가 다시 나오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현재 진행하고있는 더 광범위한 노력에 보조적인 역할을 했다"고 부언했다.

블로그 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연락처 정보를 요청하는 웹 양식을 받게된다.

"도널드 J. 트럼프의 책상에서"라는 블로그는 지난달 4일 론칭됐는데 이는 지난 1월 대선은 사기라고 주장하는 등 거짓 정보로 일관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로부터 계정이 영구 박탈당한 지 4개월 만에 만들어진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의 책상에서는 트럼트의 생각을 담은 여러 단문들이 있으며 정치자금 ‘기부하기’ 메뉴와 자신의 캐릭터나 모자 등을 파는 ‘쇼핑하기’ 등이 있다. 에둘러 말하자면 정치자금 사이트다. 

이 페이지는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직접 말할 수있는 플랫폼으로 트럼프가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처음 보도한 폭스뉴스는 이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이라고 불렀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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