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페어팩스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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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페어팩스로 이전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1.06.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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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키스트 마스코트 '찰리 참치'. 사진=버지니아비즈니스
스타키스트 마스코트 '찰리 참치'. 사진=버지니아비즈니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페어팩스'로 이전한다.

지난 10일 '버지니아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랄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가 "스타키스트 법인과 본사가 피츠버그에서 페어팩스 카운티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해산물과 치킨 가공업체인 스타키스트는 2022년 봄까지 레스턴의 한 빌딩에 자리를 잡게 되며 83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노덤 주지사는 "버지니아는 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800여개의 법인 본사가 있는 다양한 생태계의 홈"이라며 "미국 전 지역의 주요 대도시에서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일 것이고 주요 고객들과 잘 연계가 되어 있는 스타키스트를 페어팩스 카운티로 맞이 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피츠버그비즈니스타임즈'는 스타키스트가 2020년 매출이 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2022년 3월 31일 피츠버그 본사의 문을 닫고 페어팩스로 이전한다고 보도했다.  

스타키스트는 1917년 창립됐으며, 참치 제품과 함께 회사의 마스코트 '찰리 참치'가 유명하고, 연어와 치킨도 판매한다. 2008년 스타키스트는 3억6300만 달러에 한국의 대기업 동원산업에 매각됐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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