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언론개혁 반대 야당, 스스로 정언유착 증거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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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언론개혁 반대 야당, 스스로 정언유착 증거 보여줘"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1.07.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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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다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다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정부의 한국ABC협회와의 정책적 활용 중단 발표를 거론하며 "언론개혁을 더욱 가열차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신뢰받지 못하는 언론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억울한 피해자의 양산을 막기 위해 악의적인 허위보도로부터 피해자를 구제하는 언론 중재법 개정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ABC협회가 제도개선 조치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정책적 활용 중단을 발표했고 언론보조금 지원 기준 제외와 공적자금 45억원 회수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부수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한 ABC협회 홈페이지 게시물을 언급하면서 "이 인증서를 태연하게 조작하는 조작 중심 협회를 어떻게 해야하나. 야당은 정부의 중단 결정, 우리 당의 언론개혁 법안 추진을 '재갈 물리기'라고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개혁에 반대하는 야당이야말로 스스로 정언유착의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세간의 관심을 끈 가짜 수산업자도 검찰과 언론, 야당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 누가 한편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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