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우호조약 60주년…“양국관계 새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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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우호조약 60주년…“양국관계 새 전성기”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7.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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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중조 친선 새 시대에 맞게 확대·발전”
리진쥔-“지역정세 어떻든 중국입장 변함없다”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사진=트위터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북한이 기념연회를 개최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기념 연회를 열고 양국 간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국무위원회가 조중 우호, 협조 및 호상 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0돌에 즈음해 9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주재한 이번 연회에는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과 문성혁 국제부 부부장, 김철근 국방성 부상, 박명호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리진쥔 주북 중국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초대됐다.

최룡해 제1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인사를 전하면서 “6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속에서도 조약의 의의는 조금도 탈색되지 않았으며 현 국제 정세 하에서 그 전략적 중요성은 날로 더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중 친선은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확대·발전되고 있다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조중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동지들과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국제부장도 북중우호조약을 고귀한 유산이라고 칭하며 오늘 조중 친선관계가 김정은 동지와 시진핑 동지의 직접적인 관심 속에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치켜세웠다.

리진쥔 대사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취하고 있는 두 나라의 공동 입장은 조약의 진정한 의의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조선(북한)의 굳건한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조선 당과 정부에 대한 중국 당과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초심을 잃지 않고 중조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1711일 베이징에서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체결한 북중우호조약은 한 나라가 침공을 당하면 다른 나라가 지체 없이 참전하도록 하는 군사 자동개입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북중 관계는 이후 다소 부침을 겪었으나 최근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이 한층 밀착하면서 북중우호조약 60주년 기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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