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 13일 밤 8시 보도로 전해
불리한 기상조건 불구 목표 달성 이뤄
작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수확·도착
불리한 기상조건 불구 목표 달성 이뤄
작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수확·도착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황해남도 과일군 근로자들이 첫물복숭아 수확에 들어갔다.
조선중앙TV는 13일 밤 8시 보도를 통해 이 같이 전하고 “오늘(12일)부터 첫물복숭아 수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림성복 과일군 농업경영위원회 기사장은 “올해 봄철에 이틀이 멀다하고 계속 비가 내리고 해비침률은 지난해보다 50%나 떨어지는 이런 조건에서 비료를 집중적으로 줌으로써 목표한 과일 알 크기, 당도 올리기 등을 도달시켰다”고 말했다.
TV는 “과일군에서는 알알이 잘 여문 수 백톤의 첫물복숭아를 수확해 12일 평양시로 떠나보냈다”고 전하면서 “평양에서는 13일 과일군 첫물복숭아가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평양시 안의 어린이들과 노인들 시 안의 상업봉사망들에 보내준 과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도 많은 과일을 생산해서 보내왔다” 고 알렸다.
한편 과일군 첫물복숭아 평양 도착은 지난해와 같은 날, 같은 장소이고, 과일을 가득 실은 트럭이 평양 시내를 질주하거나 상업봉사망 등에 배달되는 모습은 생략됐다.
다음은 과일군 첫물복숭아 수확과 평양 도착 모습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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