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지수 상승, 인플레 우려에도 경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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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 상승, 인플레 우려에도 경제 성장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7.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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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감소
델타변이 변수 올해 GDP 예측 낮추기 시작
뉴욕증권거래소. 사진=XINHUA
뉴욕증권거래소. 사진=XINHUA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주요 경제 지표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향을 받지 않아 선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60포인트(0.44%) 상승한 35,084.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51포인트(0.42%) 오른 4,419.15, 나스닥지수는 15.68포인트(0.11%)로 소폭 오른 14,778.26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35,171.52, S&P500지수도 장중 4,429.97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장 막판에 밀렸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상무부의 경제지표였다. 상무부는 올 2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계절 조정 기준 전기 대비 연율로 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6.4%에서 6.3%로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FOMC 성명이 이를 상쇄시켜줬다.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기 위해 연준이 애초 제시한 목표치로 경제가 진전을 이뤘다는 평이 나온 것이다.

지난 24일로 마감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4000명 감소한 40만 명으로 집계됐다.

CNN은 2/4분기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확장되었지만 여전히 작년 가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 연간 성장률 6.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경제 활동의 가장 광범위한 척도인 실질 국내 총생산(GDP) 측면에서 경제는 이제 팬데믹 이전의 규모보다 더 크게 성장하여 회복됐다고 부언했다.

회복의 가속화는 소비자 지출에 박차를 가했으며, 특히 경기 부양 점검, 경제 재개 및 미국인들이 다시 안전하게 공공 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예방접종 노력이 빛을 봤다. 소비자는 서비스, 특히 외식 및 여행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그러나 GDP 보고서에 포함된 인플레이션 측정값은 내내 상승했다. 예를 들어, 개인 소비 지출을 추적하는 물가 지수는 2분기에 6.4%로 상승해 198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식품 및 에너지와 같이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하면 물가 지수는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6.1%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준은 인플레이션 급등을 일시적이라고 보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극단적인 물가 인상은 전염병에 의해 특히 영향을 받은 몇몇 부문에만 국한되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분기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과 델타 변이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 증가를 우려하며 올해 GDP 예측을 낮추기 시작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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