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에 공포와 탐욕 지수가 깜박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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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에 공포와 탐욕 지수가 깜박이고 있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9.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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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미국 주식시장 공포 떨치지 못하고 투자자들 관망세"
“소비자들은 10년 간 가장 덜 호의적으로 경제를 보고 있다“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AP
월스트리트.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불안한 한 주를 보낸 미국 주식시장이 여전한 공포를 떨처내지 못하고 있다.

CNN은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에 공포와 탐욕 지수가 깜박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에 요동치는 시장의 모습을 전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이번 달 대부분의 거래 세션에서 하락했다. 미국 증시의 가장 광범위한 지표인 S&P500(SPX)은 이달 들어 4차례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편, 공포와 탐욕 지수는 ‘35’로 공포를 나타냈다.

금요일은 또 다른 손실의 날이었다. 다우지수는 0.5%(166포인트) 하락했고 S&P500(SPX)과 나스닥종합지수는 모두 0.9%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큰 그림을 보면, 주식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에 가깝다.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보다 2% 정도 낮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비상 부양책의 철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8월 일자리 수가 늘어나지 않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연준의 두 가지 임무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다. 그러나 지난 달 고용 성장이 둔화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여전하다. 이번 주 초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 상승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델파변이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좋았다. 전문가들은 이를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자 지출에 좋은 신호이며 올해 하반기 경제 활동에 더 나은 지표를 의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설문조사(Surveys of Consumer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리차드 커틴은 "8월 소비자 심리의 급격한 하락은 9월 초에 끝났지만, 소폭 상승은 여전히 ​​소비자들은 10년 간 가장 덜 호의적으로 경제를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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