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보는 평양 103세 할머니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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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보는 평양 103세 할머니 일상 공개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10.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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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에 일어나 청소하고 뉴스 시청
“행복한 삶 누리고 있다” 체제선전 이용
65세 이상 251만명(9.75%) ‘고령화사회’
103세 할머니가 딸과 노동신문을 보고 있다. 사진=
북한의 103세 할머니가 78세 딸과 노동신문을 보고 있다. 사진=중국 블로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의 최고령자는 누굴까.

안타깝게도 북한이 이를 공개하지 않아 알려진바 없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평양 창전거리에 사는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을 소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103세 할머니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혼자 방 청소를 하고 뉴스를 본다고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78세인 딸과 노동신문을 보는 모습과 함께 빛바랜 사진첩을 보거나 거울을 보며 머리손질을 하는 모습이다. 또 청소를 하거나 TV를 시청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호성 할머니가 북한 최고령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 사진=중국 블로거
북한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 사진=중국 블로거
북한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 사진=중국 블로거
북한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 사진=중국 블로거
북한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 사진=중국 블로거
북한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 사진=중국 블로거
북한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 사진=중국 블로거
북한 103세 이호성 할머니의 일상. 사진=중국 블로거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로 100세 생일상을 내려 보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제도에서 살고 있기에 우리 인민은 무병장수를 노래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선전한다.

올해 들어 류해덕 평북 삭주군 수풍오동자구, 고금녀 곽산군(223), 항일혁명투사인 리영숙에게는 105세 생일상(318)을 보냈다. 또 류명희 평안북도(515), 김병훈 숙천군 백암리(62), 리여옥 이원군 율지리(621), 신장렬 평양 동성동(626), 리귀남 함북 길주군(710) 등이 100세 생일상을 받았다.

북한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9.75%로 상한선인 7%를 넘어 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북한 인구는 지난해 7월보다 187894명 늘어난 25831360명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518207명으로 전체의 9.75%를 기록해 지난해(9.65%)보다 0.1%포인트 늘었다.

평균 기대수명은 71.65(세계 162)로 여성(75.74)이 남성(67.79)보다 기대수명이 7.95세 더 길었다.

한편 20146월에는 103세 중국인 할머니가 신의주 관광을 다녀와 화제가 됐다. 쓰촨(四川)성 광안(廣安)시에 사는 위중슈(余中秀) 할머니는 아들 내외와 함께 압록강변의 국경도시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압록강철교를 건너 북한 신의주로 하루 일정의 관광을 다녀왔다.

할머니 아들은 100세를 넘긴 어머니의 평생소원인 해외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장기간 여행코스를 물색했고 당일치기 북한 관광상품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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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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