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94 ‘휴클린마스크’⋯분진포집효율 품질부적합으로 회수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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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휴클린마스크’⋯분진포집효율 품질부적합으로 회수명령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1.10.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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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핀오일 검사서 94% 이상 돼야 KF94 인증⋯지난해 6월 제조 제품서 ‘93%’
사진=쿠팡 캡처
사진=쿠팡 캡처

[이코노믹포스트=이한솔 기자] 당국이 지난해 6월 제조된 KF94 ‘휴클린마스크’에 대해 품질 부적합으로 회수명령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주식회사엠에스케이인더스트리가 지난해 6월 26일 제조한 ‘휴클린마스크(KF94)(대형, 소형)’이 품질부적합(분진포집효율)을 사유로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마스크는 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이다.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날짜에 제조된 마스크가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엠에스케이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분집포집효율 검사를 진행했다. 염화나트륨 검사는 통과됐으나 파라핀오일 검사에서 94% 이상이 나와야 KF94 보건용 마스크가 될 수 있는데 93%의 수치가 나왔다”며 “통상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인데, 1년 전이라 해도 94% 밑으로 떨어지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사측은 인터넷판매는 하지 않고 소매상들과 거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엠에스케이인더스트리의 하루 CAPA는 3~5만장 정도다. 관계자는 “당일 세금계산서를 살펴보니 3만5000장으로 파악 된다”며 “현재로써는 지난해 6월 26일자 제조품목 외 다른 날짜에 우려되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SW

lh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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