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3차 접종 대규모 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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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3차 접종 대규모 시험 성공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0.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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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대상 3차 접종서 상대적 효능률 95.6%
효과 지속 여부와 심근염 발생 자료는 밝히지 않아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바오앤앤테크가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3차 접종 시험에 성공해 세간의 우려를 씻어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바이오파마다이브 등 매체에 따르면 양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3차 접종(부스터 샷)이 이전에 화이자의 백신을 2회 접종받은 16세 이상의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3상시험에서 효능률 95.6%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작위로 부스터샷 혹은 위약을 투여받았는데 접종 후 부스터샷 그룹에서는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사례가 5건, 위약그룹에서는 109건으로 나타나다. 상대적 효능률이 95.6%다. 이 비율은 중앙값 53세의 사람들에서 관찰됐으며, 대상자의 50% 이상이 16세에서 55세 사이다.

화이자는 연령, 성별, 민족 또는 기저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결과가 일관적이라고 말했다.

22일 화이자가 발표한 요약 시험 결과는 심근염 발생등에 대한 우려등 의심가는 문제들을 일부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나 중증 코로나19 사례가 어느정도 예방됐지는 불분명하다. 부스터샷의 효과는 2개월 반의 중간 추적 조사 후에 측정됐다. 따라서 얼마나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되는지는 모른다. 화이자는 이전 감염에서 회복된 사람들에게 부스터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밝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전체 또는 연령대에 따른 심근염 발병률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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