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에너지 가격, 전 세계적 사회적 불안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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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에너지 가격, 전 세계적 사회적 불안 야기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0.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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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가들 잇달아 경고 목소리
화석 연료 공급 억제 정책이 문제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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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높은 에너지 가격이 전 세계적인 사회적 불안을 야기시킬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Blackstone)의 CEO인 스테판 슈워즈맨은 26일(현지시간) CNN 인터내셔널의 리처드 퀘스트(Richard Quest)에서 "우리는 결국 에너지 부족으로 끝날 것"이라며 “특히 신흥시장이 아닌 선진국에서는 매우 불행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유가는 7년 만에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섰다. 휘발유 가격은 전국적으로 갤런당 3.40달러 에 육박하며 계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공장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

슈워즈맨은 또 문제의 일부는 화석 연료회사가 특히 미국에서 값비싼 생산 활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돈을 빌리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새로운 생산이 없으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너지 위기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에서 회복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폭시키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소비자의 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며 가정 난방비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도 높은 에너지 가격에 타격을 받고 있다.

블랙로크(BlackRock) CEO 래리 핑크는 “정책 입안자들이 수요보다 화석 연료 공급을 억제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에서 "탄화수소 공급을 제한하는 측면에서 환경주의와 관련된 단기 정책은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야기했으며 아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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