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병부대 사격훈련 진행…박정천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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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포병부대 사격훈련 진행…박정천이 지도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11.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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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제604군부대관하 포병구분대 명포수 메달
통일의 메아리, 한미훈련 침략전쟁연습 맹비난
사진=NEW DPRK
북한 기계화부대 예하 포병부대 사격 경기가 지난 6일 진행됐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기계화부대 예하 포병부대들의 사격 경기가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군 서열 1인 박정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경기를 지도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노동신문은 지난 7자위의 기치 높이 국가방위력강화의 새 전기를 펼쳐가기 위한 인민군부대들의 훈련 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 있는 속에서 조선인민군 각급 기계화부대 관하 포병 구분대들의 포사격 경기가 116일에 진행됐다2면에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번 경기가 기동포병 전투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검열·평가하고 전군에 훈련 열기를 끌어올리는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포사격 경기는 전술·화력 임무를 하달하고 목표를 소멸하는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포병사령관 출신인 박정천 상무위원 겸 당 중앙위 비서가 경기를 지도하고, 림광일 인민군 총참모장 육군대장과 연합부대장들이 참관했다.

북한 서열 1위인 박정천 상무위원이 포사격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NEW DPRK
북한 서열 1위인 박정천 상무위원이 포사격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NEW DPRK

훈련에서 1등을 한 제604군부대관하 포병구분대에는 명포수 상장, 메달과 휘장을 수여했고 박 상임위원은 경기 성적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번 훈련을 전하면서 대남, 대미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선전매체인 통일의메아리는 한국과 미국 공군이 최근 실시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등 연합훈련에 대해 침략전쟁연습이라며 비난했다.

이날 리남철 사회과학원 연구사 작성 글에서 올해에 들어와 9월까지 만도 남조선 당국은 ·미동맹유지와 연합방위태세 강화의 명목으로 총 146차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벌렸다이 모든 훈련들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이라는데 대해서는 더 논의할 여지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평화협력에 대해 떠들어대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해치기 위한 무기도입과 개발,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고 있는 남조선 당국이라고 비난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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