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샌프란시스코 명품매장이 이렇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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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샌프란시스코 명품매장이 이렇게 변했다”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1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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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선전매체, 유니온스퀘어 매장 사진 올려
지난달 떼강도 때문...유리창-출입구 등 봉쇄
중국 네티즌들 “모든 유리가 사라졌다” 의견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 명품 매장이 유리창 없이 꽁꽁 싸맨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NEW DPRK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 명품 매장이 유리창 없이 꽁꽁 싸맨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명품매장이 이렇게 변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1일 중국 웨이보에 미국 서부 최대도시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 명품매장들이 유리창 등을 꽁꽁 싸맨 사진 9장을 게시했다.

명품매장들이 이렇게 변한 건 플레시몹 강도사건 때문이다. ‘플래시몹 강도란 불특정 다수의 군중이 사전에 약속한 특정 날짜, 시간에 약속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에 주어진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이벤트를 말한다.

지난달 19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 명품 매장에 40명이 차를 타고 몰려와 불과 몇 초 만에 진열 상품을 싹쓸이해갔다.

20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서부 월넛크리크 명품 백화점에 차량 25대에 나눠 탄 약 80명의 떼강도가 들이닥쳐 순식간에 상품을 약탈해 가는 일이 벌어졌다.

17일에는 시카고 인근 오크부르크 쇼핑센터에서는 14명의 도둑이 10만달러(120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의류를 훔쳐갔다.

경찰은 동원된 인원과 차량 수, 범행 및 도주 방법 등으로 볼 때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명품매장들은 유리창을 꽁꽁 싸매고 겨우 출입구만 뚫어 놓았다. 일부 매장은 출입구도 아예 막았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외출할 때 총을 가져가야하나” “흑인을 보는 것은 유령을 보는 것과 같다” “샌프란시스코, 자유의 대가” “모든 유리가 사라졌다” “이게 현실이다등의 의견을 올렸다.

다음은 유니온스퀘어 명품매장들 현재 모습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사진=NEW DP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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