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MS등 5개사 월스트리트 주식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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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MS등 5개사 월스트리트 주식시장 주도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12.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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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수익률 51% 기여
아마존, 넷플릭스는 기대에 못미쳐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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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앤비디아, 테슬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 5개 회사가 주식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의 새로운 보고서에 의하면 S&P 500 수익률의 51%를 이들 회사가 기여했다. 4월부터. 연초로 돌아가 보면 지수 상승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애플과 구글의 주가는 각각 35%와 69% 올랐다. 테슬라는 2020년에 743%나 상승한 후 계속해서 올랐다. 칩 제조업체 앤비디아는 글로벌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지난해 122%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31%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54%의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한 때 잘나가던 아마존 주가는 2020년에 76% 상승한 후 올해 단 6%만 상승했다. 올해 S&P 500가 약 26% 상승한 점에 비춰볼 때 매우 아쉽다. 공급망 문제와 인력 채용 및 유지를 위한 급여 인상은 지속적인 호황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이익을 잠식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도 2020년 67% 급등한 뒤 올해 13% 상승하며 기력을 잃었다. '오징어게임' 등의 드라마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으로 빠르게 가입자 유치를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현재 메타라고 불리는 페이스북은 전년 대비 21% 뛰면서 약간 나아졌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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