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까지 예년보다 기온 높을 듯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설날인 2월 1일 눈이 온다.”
조선중앙TV는 28일 밤 8시 날씨를 통해 다음주(30일~2월 4일) 예견되는 날씨로 “31일 서해안과 북부내륙지역에 눈이 내리고, 2월 1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31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설량은 전반적 지역에서 3~8㎝, 평양시 3~5㎝로 예견된다”면서 “2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 지역에서 주로 개일 것”이라고 전했다.
예견되는 일평균 기온은 30일 -4.9도, 31일 -4.1도, 2월 1일 -3.2도, 2일 -6.5도, 3일 -6.1도, 4일 -7도다. 30~31일, 1일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다가 2~4일은 예년보다 더 추울 전망이다.
설날인 2월 1일 각 지방별 기온은 평양 -5/0(최저/최고), 신의주 -6/0, 평성 -6/0, 사리원 -5/0, 해주 -3/1, 개성 -4/2, 강계 -13/-3, 혜산 -18/-7, 청진 -5/0, 함흥 -6/6, 원산 -2/5도다.
남한도 설날인 2월 1일 눈이 온다.
기상청은 설 전날인 31일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을 시작으로 눈이 오고, 설 당일인 2월 1일에는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전북에 눈이 내리고 호남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설날 기온은 서울 -3/2, 인천 -2/1, 수원 -3/2, 춘천 -5/3, 강릉 0/6, 대전 -2/4, 세종 -3/4, 청주 -2/4, 광주 -1/4, 전주 -1/4, 부산 1/8, 울산 -1/7, 대구 -3/6, 제주 5/8도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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