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격 명령 일선 지휘관에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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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격 명령 일선 지휘관에게 보내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2.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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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미국 관리 및 소식통이 확인
침공 마지막 단계 여부 평가 지표 중 하나
1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오시포비치 훈련장에서 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에 참여한 헬기가 사격 하고 있다. 오시포비치=AP
지난 1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오시포비치 훈련장에서 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에 참여한 헬기가 사격 하고 있다. 오시포비치=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증거가 또 나왔다.

21일(현지시간)워싱턴 포스트, CNN 등이 3명의 미국 관리 및 소식통에 의거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라는 명령이 러시아 지휘관들에게 보내졌다.

전술 지휘관과 정보 요원에 대한 명령에 관한 정보는 러시아가 잠재적인 침공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미국이 주시하고 있는 여러 지표 중 하나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전자 교란 및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과 같은 다른 지표는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 소식통은 명령이 항상 철회될 수 있거나 미국과 동맹국을 혼란스럽게 하고 오도하는 잘못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정보 소식은 바이든 대통령이 금요일 푸틴이 침공을 "결정했다" 고 믿는다고 말한 후 나온 것이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일요일 CNN의 ‘State of the Union’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탱크가 실제로 굴러가고 비행기가 날아갈 때까지 우리는 모든 기회와 매 순간 외교가 푸틴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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