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국경서 '어떤 저항도 없이' 무혈 진공
상태바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국경서 '어떤 저항도 없이' 무혈 진공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2.24 16:40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식화하면서 곳곳에서 포성과 폭발이 잇따르고 있다. 위 사진은 24일(현지시간) 폭격에 인한 폭발로 불타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일대. 사진=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식화하면서 곳곳에서 포성과 폭발이 잇따르고 있다. 위 사진은 24일(현지시간) 폭격에 인한 폭발로 불타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일대. 사진=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러시아군은 24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어떤 저항을 받지 않은 채 진격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진군하는 러시아 병력에 아무런 공격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또한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고 언명했다.

CNN은 러시아군의 이 같은 성명을 즉각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은 러시아 탱크와 장갑차량이 벨라루스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영토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CNN은 벨라루스 베셀로프카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센키우카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벨라루스에서 우크라이나로 침공했다는 뉴스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 소식통은 벨라루스로부터 우크라이나로 진입한 부대가 러시아군인지 아니면 벨라루스군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송은 러시아군 장갑차량 등이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다고 전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