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벨라루스도 제재, 미 하원 우크라이나 지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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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벨라루스도 제재, 미 하원 우크라이나 지지 결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3.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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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 이유
러시아군의 즉각 휴전과 완전한 철수 요구
브뤼셀=AP
브뤼셀=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벨라루스 공무원과 군인 22명을 제재했다.

EU는 2일(현지시간) 발간된 문서에서 벨라루스 고위 인사 22명이 "벨라루스가 자국 영토에서 군사적 침략을 허용함으로써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이유 없는 침략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또한 민스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 벨라루스의 EU로의 특정 수입과 EU의 기계류 수출을 금지하였다.

유럽연합(EU) 이사회 프랑스 의장직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벨라루스 경제의 일부 부문, 특히 목재, 철강, 포타쉬 부문도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하원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426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출신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이다. 인디애나의 빅토리아 스파츠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의 즉각적인 휴전과 완전한 철수를 요구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분명히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 지난 주 승인된 3억5000만달러의 추가 지원책을 포함해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에 총 10억달러 이상의 안보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결의안 17조는 또한 미국이 나토 헌장 5조를 통해 나토 회원국 1개국에 대한 공격은 모든 나토에 대한 공격이라고 경고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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