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중국의 해상도발 대비 수륙양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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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중국의 해상도발 대비 수륙양용훈련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2.03.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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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DF 대원 400여명과 해병대 600명 참가
중국이 대만 침공시 대비책도 마련
사진은 미군 핵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2018년 10월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사진은 미군 핵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2018년 10월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 지상자위대와 미 해병대가 중국의 해상력 및 세력 확대에 따른 우발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3주간의 수륙양용훈련에 돌입했다.

일본 중부지방에서 3월 25일까지 실시될 예정인 이번 훈련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육상자위대(GSDF) 수륙양용여단과 제31해병원정부대 사이에 실시되는 첫 대규모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GSDF 대원 400여명과 오키나와소재 해병대 600여명이 참가한다.

GSDF 수륙양용 신속배치여단 대원은 지나 2018년 일본 취약도서를 보호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해상과 공중에서 지상으로 침투한 후 전투를 벌이게 된다.

마이클 나코니츠니 미군 사령관은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은 경쟁자와 적의 공격성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의 취약도서는 중국이 그은 방어선으로 일본의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이 그룹에 속한다.

미 해병대의 새 운용 지침인 원정진출기지작전(EABO)은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긴박도가 높아지는 초기 단계에서 미 해병대가 자위대 지원을 받아 대만에 인접한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 사이 섬 지역에 임시 공격용 군사 거점을 설치해 부대를 전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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