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 송신·송화지구 송화거리 준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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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송신·송화지구 송화거리 준공식 참석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4.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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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직접 끊었지만 별도발언 없어
“1년 사이에 1만 세대...경이적인 기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송신 송화지구의 송화거리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송신.송화지구의 송화거리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송신·송화지구의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했고,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 당 선전선동비서, 김영환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이 동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별도의 축사 등 발언 없이 준공식 테이프를 직접 끊었으며 총비서 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새 거리, 새집의 주인이 된 근로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준공사를 맡은 김 총리는 인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불같은 신조로 줄기차게 솟아오른 위대한 사랑의 기념비가 송화지구의 선경이라고 말했다.

송신·송화지구는 평양 동남부 주택지구로 북한이 ‘5년간 해마다 평양 1만호 주택 건설을 목표로 가장 먼저 개발한 곳이다. 송화거리는 송신다리부터 송화 원형교차로까지 구간이다. 해당 지구의 최고층 건물은 80층짜리 주택이다.

통신은 불과 1년 사이에 1만 세대의 특색 있는 대건축군을 일떠세우는 경이적인 기적이 창조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완공을 앞둔 이곳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까지 입사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무리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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