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태양절’ 중앙보고대회-평양시 군중시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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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양절’ 중앙보고대회-평양시 군중시위 참석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4.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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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들며 격려...연설 등 발언 안 해
열병식, 25일 인민군창건일에 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평양시 군중시위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NEW DPRK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평양시 군중시위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맞아 경축 중앙보고대회와 평양시 군중 시위에 참석했다고 매체들이 전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해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참가자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며 필승의 신심 드높이 견인불발의 과감한 투쟁을 벌려 뜻 깊은 태양절을 비상한 정치적 열의와 자랑찬 노력적 성과로 맞이한 전체 인민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냈다고 했다.

리일환 당 비서는 대회 보고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한생이 응축되어있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유산이 있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세련된 영도가 있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은 영원히 필승 불패할 것이라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는 조선로동당의 이상이 완벽하게 실현될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진군하자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어 열린 평양시 군중시위에서도 우리 당과 국가를 충성의 일편단심과 혁명적기개로 받들어가는 미더운 인민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격려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중앙보고대회와 평양시 군중시위에 참석해 손을 흔들며 격려했으나 연설 등 발언 보도는 없었다.

북한이 태양절을 맞아 개최할 것으로 보였던 열병식은 이번 행사기간에 열리지 않아 오는 25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전날 오후 710분부터 20여분 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태양절 경축 청년 학생 야회를 실황 중계했다.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대공연 영원한 태양의 노래와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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