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FRB 의장, “금리인상 공식적으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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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RB 의장, “금리인상 공식적으로 논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4.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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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회의서 50가지 기준점 논의될 것"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 여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이 공식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토론회에서 "5월 회의에서는 50가지 기준점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연준은 2018년 이후 첫 인상 때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파월 의장은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의 마지막 긴축 사이클은 인플레이션이 훨씬 낮은 시기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40년 만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되돌리는 임무를 맡고 있다. 어려운 부분은 경제를 다시 불황으로 몰아넣지 않고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그런 종류의 "연착륙"이 목표라고 파월은 말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유럽 경제보다 우크라이나 분쟁으로부터 더 보호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상황은 여전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목표는 공급과 수요를 다시 맞추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부언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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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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