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나토 가입 지지 발표에 푸틴, 보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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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나토 가입 지지 발표에 푸틴, 보복 경고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5.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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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란드, “우리나라 안보를 강화시킬 것”
러시아, "군사 기술 및 기타 보복 조치 취할 것”
보리스 존슨(왼쪽) 영국 총리와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안전보장 협정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존슨 총리는 두 나라와 상호 안전보장 협정을 체결했다. 헬싱키=AP
보리스 존슨(왼쪽) 영국 총리와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안전보장 협정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존슨 총리는 두 나라와 상호 안전보장 협정을 체결했다. 헬싱키=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핀란드가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지지한다고 발표하자 푸틴이 보복을 경고했다.

핀란드는 성명에서 "NATO 회원국 자격은 핀란드의 안보를 강화시킬 것이다. 우리는 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여전히 필요한 국가적 조치들이 앞으로 며칠 안에 신속하게 취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책임과 결과를 알고 있어야 한다"며 "러시아는 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해 군사 기술 및 기타 성격의 보복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여러 차례 말했듯이 나토의 확장이 세계를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확장 과정이 어떤 과정을 수반할지, 군사 인프라가 얼마나 멀리, 얼마나 가까운 곳으로 이동할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 내 나토 가입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80%까지 올랐다.

핀란드는 수십년간 미국을 비롯한 서방 동맹국들과 호환되는 군사용 하드웨어를 구입해왔고 이미 가입 기준도 상당수 충족하고 있어 협상이 시작되면 신속하게 동맹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게 유럽 외교안보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핀란드는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군사적으로 비동맹적이고 명목상 중립적이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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