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조만간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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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조만간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 합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5.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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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관들, 정상들 승인위해 추가 회담
전쟁 범죄자 명단 등 실질적 조치 포함
러시아 서부 타타르스탄 공화국 안에 있는 한 석유·가스 시추시설. 사진=타스 참조
러시아 서부 타타르스탄 공화국 안에 있는 한 석유·가스 시추시설.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유럽연합(EU)이 조만간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CNN은 EU 한 관리의 말을 인용, "유럽이사회가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에 대한 정치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금수조치는 러시아로부터 수입되는 석유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EU 외교관들은 29일 금수조치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이날 오후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EU 정상들의 승인을 받기 위해 추가 회담을 가졌다.

이 관계자는 "일부 임시예외는 특정 회원국에 대한 공급확보를 위해 허용됐다"며 "이 위원회는 가능한 한 빨리 이 예외규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회원국 정상들을 만난 후 로버트 메솔라 유럽 의회 의장은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말로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저는 다른 나라들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지만, 우리 국민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얼마나 많은 유연성을 허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제재 패키지가 "채택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면서도 효과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강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에는 석유 금수 조치 외에도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뱅크의 SWIFT 해제, 러시아 국영 방송 3사애 대한 추가제재,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른 개인들의 명단 등 다른 실질적인 조치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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