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량공유서비스 ‘디디’ 규제 곧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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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량공유서비스 ‘디디’ 규제 곧 끝난다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2.06.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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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중국 정부 사이버 보안 점검 마무리
물류 제공업체와 채용 플랫폼도 복원
사진=디디 홈페이지
사진=디디 홈페이지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중국의 차량공유서비스 디디(Didi)의 규제 악몽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의 사이버 보안 점검이 곧 끝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디디는 빠르면 이번 주에 중국 본토에 있는 앱스토어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이 소식은 중국에서 앱이 금지된 지 거의 1년 만에 나온 것으로, 6일 뉴욕주식 시장에서 24.32% 상승했다.

물류 제공업체 Full Truck Alliance(YMM)와 온라인 채용 플랫폼 Kanzun(BZ)의 두 미국 상장 기업도 각각의 데이터 보안 탐사의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으며, 앱 스토어에 대한 액세스도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3개 회사 모두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며 디디에 대한 과징금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1%의 지분을 중국 당국에 넘겨 결정 과정에서 정부의 공식적인 역할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디디는 지난해 6월 미국에서 44억 달러를 모금하며 블록버스터급 주식 공개를 시작했다.그러나 불과 며칠 후, 중국 당국은 중국 내 앱 스토어에서 이 서비스를 금지하고 사이버 보안 조사를 시작했다. 그 이후, 시가총액의 약 90%가 사라졌다. 1년 전 거의 700억 달러에서 현재 90억 달러로 내려 앉은 것이다.

디디는 또한 미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달 초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공개(IPO) 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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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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