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1만9310여명-완쾌 2만1930여명
신규 사망자, 누적사망자 등은 공개 안 해
신규 사망자, 누적사망자 등은 공개 안 해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수가 1만명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만9310여명이고, 이 기간 완쾌된 발열 환자는 2만193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기준 40만명에 육박했던 일일 발생 신규 발열 환자가 지난 14일부터 나흘째 2만명대를 유지하다 이날 처음으로 1만명대로 떨어졌다.
전날 기준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3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62만1110여명이었으며 이중 458만7250여명(99.267%)이 완쾌됐고, 3만3780여명(0.731%)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당국은 이달 들어 일일 신규 발열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전파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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