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비서국 확대회의...당중앙위 조직개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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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비서국 확대회의...당중앙위 조직개편 논의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6.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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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당 지도기관들 사업체계 개선 정비 등 논의
김 위원장, 당 정치 활동에서 견지할 중요한 결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 비서국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 비서국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당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확대회의가 627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고, 비서국 간부들과 당 중앙위원회 부장,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부부장들이 방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급 당 지도기관들의 사업 체계를 개선 정비하고 정치 활동들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기구를 고친 데 대한 문제, 각 도당위원회 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를 내올 데 대한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 총무사업 규정과 기요(중요한 기밀) 관리 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문제, 보위·안전·사법·검찰 부문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강화하며 당면하여 올해 중 필요한 사업을 조직진행할 데 대한 문제등이 토의됐다.

각급 당조직 일군(간부)들의 정치 실무적 자질과 사업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새로운 학습 제도를 세울 데 대한 문제, 전당적으로 근로단체 사업을 중시하고 강화할 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중요한 당 사업 문제들을 토의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는 당 중앙위원회 부서들의 임무와 당면 과업, 전당적으로 당 정치 활동에서 견지할 주요 원칙과 과업과 방도에 대해 중요한 결론을 하셨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에도 당 비서국 회의를 열어 간부들의 비혁명적 행위에 강도 높게 투쟁해야 한다며 기강을 다잡은 바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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