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미국 경제, 예상보다 약간 더 빠르게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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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미국 경제, 예상보다 약간 더 빠르게 위축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6.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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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국내총생산, 1.6%의 연율 하락률
미국 증시 제자리 걸음 눈치보기 장세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 뉴욕=AP
뉴욕 증권거래소 앞 월 스트리트 표지판. 뉴욕=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경제가 1분기 동안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더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은 1월부터 3월까지 1.6%의 연율 하락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 발표된 전망치는 1.4%의 위축세를 보였다. 지난 달, 1.5% 감소로 수정됐다.

BEA가 지적한 1분기 GDP 성과는 2021년 4분기 경제가 전분기 대비 6.9% 성장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BEA는 최근 0.1%포인트 하락한 것은 개인 재고투자의 증가로 인해 일부 상쇄되었지만 소비지출의 증가가 예상보다 느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웰스파고 이코노미스트 섀넌 시리는 "소비지출 추정치가 바뀌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최근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DI) 지표가 추가로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이같은 내용등의 영향을 받아 제자리 걸음을 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32p(0.27%) 오른 2만1029.31, S&P 500지수는 2.72p(0.07%) 하락한 3818.83, 나스닥 지수는 3.65p(0.03%) 떨어진 1만1177.89로 장을 마쳤다.

CNBC는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정책 포럼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존재하지만 물가가 더 중요하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탄탄해 긴축 정책을 견딜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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