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사당 폭동 사건 위원회, 대법관 부인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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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사당 폭동 사건 위원회, 대법관 부인 소환 임박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7.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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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선 결과 불복 운동 주도 혐의
트럼프, “미대통령 중 가장 심각한 위법 행위”
워싱턴=AP
워싱턴=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공격 사건을 조사하는 위원회는 클래런스 토마스 대법관의 부인인 지니 토마스를 소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4일(현지시간) 토마스가 2020년 선거 결과를 뒤집는 것을 옹호하는 역할을 했다며 위원회에 스스로 출석하지 않을 경우 '소환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워싱턴포스트 등은 토마스와 전 백악관 비서실장 사이의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정부에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지니는 지난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운동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이오밍주 공화당 소속인 리즈 체니 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위원회는 토마스의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스스로 출석하기를 바라지만 동의하지 않을 경우 소환장을 검토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토마스에게 조사위원회와 만나 조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문서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에는 토마스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변호사인 존 이스트먼의 이메일 서신과 마크 메도우스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간의 문자메시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문자는 토마스가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토마스의 변호인은 지난달 하원 특별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토마스와 대화할 충분한 근거가 현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에 대한 범죄소환에 대한 결정은 아직 없다.

체니 의원은 위원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소환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가 취임 선서를 위반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체니는 트럼프가 모든 미국 대통령들 중 가장 심각한 위법 행위를 했다고 비난했다.

"나는 트럼프가 취임 선서를 위반하고, 그가 관여한 헌법을 위반한 것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심각한 위법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니는 또 비밀경호국의 문서 누락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선거에 대해 사실이 아닌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내 반대자들은 하원에서 의석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입헌공화국을 지킬 것인지, 미국민들이 트럼프에 대한 진실을 알도록 할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매일 헌법과 진실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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