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규 발열자 나흘째 ‘0명’...99.996% 완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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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규 발열자 나흘째 ‘0명’...99.996% 완쾌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8.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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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 해당 95명 치료 중-치명률 0.002%
남한에서는 '수인성 전염병' 가능성에 무게
북한 비상방역 요원들이 우편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 비상방역 요원들이 우편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나흘째 ‘0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발열환자)는 없고, 이 기간 완치된 발열 환자 수가 4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나흘째 ‘0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달 5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74,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72813명으로 이 가운데 99.996%에 해당하는 4772644명이 완쾌되고 0.002%에 해당한 9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북한의 발열 환자는 수인성 전염병에 기긴한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의 신규 발열자 0명 발표를 어떻게 볼 것인가분석자료에서 북한 내 유열자의 상당수가 수인성 전염병 감염자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상당수의 언론들이 북한의 유열자 중 코로나가 아닌 다른 전염병 감염자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정보원도 지난 519일 국회 보고에서 북한에 10세 미만 사망자가 많은 이유와 관련해 코로나가 아닌 수인성 전염병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정원은 4월 말 이전에 수인성 전염병이 이미 상당히 확산되어 있었는데 열병식을 하며 4월 말부터 코로나까지 퍼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일부 의학 전문가가 북한 내 코로나 사망자 수를 최소 5만 명으로 추산했지만 그 정도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6월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등 북한의 많은 회의들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진행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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