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입수] 펠로시, 남중국해 우회...전세계 292만명이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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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입수] 펠로시, 남중국해 우회...전세계 292만명이 지켜봤다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8.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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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대만 7시간 항로 실시간 추적
타이베이 도착당시 70만8000명이 동시접속
중국 항공모함 등 의식 두 시간 가량 돌아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탄 전용기가 타이베이로 가면서 남중국해에 있는 중국 항공모함 등을 의식해 2시간 가량 우회했다. 사진=플라이트레이더24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탄 전용기가 쿠알라룸푸르에서 대만으로 가는 7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292만명이 비행 항적을 추적했다.

북한 소식을 전하는 한 소식통은 3일 중국 웨이보에 펠로시 의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기 C-40C(호출부호 SPAR19)의 항적 사진을 올리면서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해 남중국해를 거치는 짧은 항로 대신 필리핀을 우회하는 긴 항로를 선택했다고 게시했다.

사진을 보면 전용기 C-40C는 남중국해에 떠 있는 중국 항공모함 등을 의식해 두 시간가량 더 걸리는 항로를 선택해 대만으로 들어갔다.

낸시 페로시가 탄 전용기가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리핀으로 우회하고 있는 항적. 사진=NEW DPRK
낸시 페로시가 탄 전용기가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리핀으로 우회하고 있는 항적. 사진=NEW DPRK

스웨덴의 항공기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측은 SPAR19가 현지 시간으로 오후 342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한 이후 타이베이까지 가는 7시간 동안 총 292만명이 지켜봤다고 밝혔다.

SPAR19가 타이베이에 착륙할 당시 전 세계 708000명 이상이 추적하고 있었고, 플라이트레이더24 역사상 가장 많이 추적된 실시간 비행이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가 이 비행기에 타고 있음을 확인하는 보도가 나가자 인도네시아 상공을 지날 때 20만 명 이상이 비행을 추적했고, 항공기가 타이베이에 가까워지면서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해 착륙 당시 708000명을 기록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측은 트위터를 통해 전례 없는 접속량 폭증 때문에 접속 장애가 벌어졌지만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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