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이슬람 지하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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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이슬람 지하드 공격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8.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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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지도자 중 한 명 알 자바리 사망
이슬람 지하드 “전장이 열려있다. 보복하겠다”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있는 이슬람 지하드 건물을 공격했다.

5일(현지시간) CNN은 이슬람 지하드의 성명을 인용, 이 공격으로 고위 지도자 중 한 명인 테이저 알 자바리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자바리는 이슬람 지하드 무장단체인 쿠드스 여단의 지휘관이자 군사평의회 소속이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5세 소녀와 23세 여성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7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사망자 대부분이 무장세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육군은 성명을 통해 '여명을 깨다(Breaking Dawn)'라는 이번 군사작전이 가자지구에 있는 두 주요 무장단체 중 규모가 작은 이슬람 지하드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알자바리에 대한 선제공격과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던 2개의 대전차부대에 대한 공격이 군사행동의 주요 초점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변 지역에 로켓 발사나 다른 보복 공격을 예상하고 "특별 상황"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와 베니 갠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스라엘 시민과 가자 지구에 인접한 민간인에 대한 구체적인 위협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테러리스트들과 그들의 후원자들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내 테러단체들이 가자지구 인근 지역에서 테러지원 계획을 세우고 이스라엘 국민을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람 지하드는 이에 보복 대응하겠다고 맹세했다. 다우드 셰하브 대변인은 알자지라에 "팔레스타인 저항세력이 가진 모든 수단과 함께 모든 선택지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또 "전장이 열려 있다... 저항군은 모든 힘으로 대응할 것이다. 방법은 말하지는 않겠다“ 부언했다.

한편 갠츠 장관은 이날 저녁 예비군 2만5000명을 소집하는 것을 승인해 이스라엘이 전면적인 증원 태세를 갖출 것임을 예고했다.

국방부는 즉각 소집된 병력은 가자지구 주변 지역을 포함한 남부 지휘부와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운용하는 부대 등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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