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LH와 수도권 내 이재민 '긴급지원주택'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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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LH와 수도권 내 이재민 '긴급지원주택' 확보 중
  • 황영화 기자
  • 승인 2022.08.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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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금천역과 광명역 등 상황점검
국도 43호선 화성시 일대 등 응급복구 진행
"밤사이 강우 지속돼 추가 피해 발생 우려"
폭우가 소강 상태를 보인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대방역 사거리 인근 빌라촌에서 주민이 침수피해 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폭우가 소강 상태를 보인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대방역 사거리 인근 빌라촌에서 주민이 침수피해 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철도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으면서 정부가 집중 점검에 나섰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금천역과 광명역 등의 상황점검을 마치고 국토부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해 실시간 피해·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비 피해를 입었던 국도3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14.4㎞ 구간은 전날 저녁 전면 통행이 재개 됐다.

다만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 국도31호선 인제 합강리 일원은 현재 응급복구가 진행 중이다.

철도는 전날 오후 5시26분께 일산선 화정역 선로 침수 피해가 추가로 발생했다. 다행히 실시간 대응으로 1시간14분 만에 정상운행이 재개돼, 현재는 운행 장애 구간은 없는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했다.

또한 국토부는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도권 내 ‘긴급지원주택‘ 물량을 확보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장관은 “밤사이 강우가 지속돼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에서는 전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유사시 즉시 보고 및 응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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